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내복 차림으로 밤거리 배회한 11살…경찰, 아동학대 조사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복 위에 패딩 한장을 걸친 채 밤거리를 배회하던 여자아이가 발견돼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경찰서 앞.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6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11시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편의점 앞을 30분 넘게 서성이던 A(11)양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A양의 눈 밑에 난 상처를 보고 어디서 다쳤냐고 묻자 A양은 "계란을 제대로 삶지 않았다며 집에 있던 아저씨가 얼굴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이 남성은 A양 엄마의 동거남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아이를 보호자와 즉시 분리했다"며 "A양의 부모를 불러 조사한 뒤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