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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앞다퉈 '4천만 원' '1억 원'…불붙은 출산 지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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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980년대,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고 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인구 줄어드는 것을 걱정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전년보다 2만 명 정도 줄어서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자연 감소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떠난 지방의 중소 도시들은 아기 울음소리 듣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자체들이 아기를 낳는 집은 얼마를 주겠다, 이런 식의 출산 지원금 제도를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