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OBS 언론사 이미지

박영선, 서울시장 출사표…우상호와 양자 대결

OBS 이수강
원문보기

박영선, 서울시장 출사표…우상호와 양자 대결

서울흐림 / 7.0 °
【앵커】
다음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소식입니다.

예정됐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4선 의원에 원내대표 출신인 우상호 의원과의 양자 대결 경선이 확정됐습니다.

먼저 이수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영선 전 장관은 '서울시 대전환, G7 글로벌 디지털 경제 수도'를 핵심 비전으로 내걸었습니다.

서울을 인구 50만 명씩의 21개 콤팩트 도시로 재구성하겠다는 구상을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박영선 /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의 서울시 대전환 시리즈, 그 첫번째는 21분에 모든 게 해결되는 컴팩트 도시로 서울을 재구성하는 도시공간의 대전환입니다.]


이로써 민주당 경선은 '박영선 전 장관 대 우상호 의원', 양자대결로 확정됐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둘의 아름다운 경선이 민주당 지지율의 상승과 대통령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고요. 아름다운 경선과 경쟁을 통해서 새로운 정치의 모범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의원은 '담대한 변화, 준비된 서울시장' 등을 기치로, 공공주택 16만 호 공급 공약 등을 발표해왔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여권의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인 박영선 전 장관이 대중적 인지도에서, 86세대 대표주자인 우상호 의원이 조직력에서 각각 우위를 보인다고 평가합니다.

친문 성향의 당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도 주요 변수입니다.

출마자가 적어 흥행 부진을 우려하는 민주당은 다음달 2일 당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유튜브 '국민면접'으로 열기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OBS뉴스 이수강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현세진/ 영상편집: 이종진>

[이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