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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건물 전체서 바이러스 검출…"감기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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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국제학교 본관 건물서 검체 채취

<앵커>

방역당국은 이렇게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대전의 기숙학교 시설을 오늘(26일) 조사했습니다. 강의실 문고리와 책상, 정수기를 비롯해 건물 곳곳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선교단체 대표는 뒤늦게 사과문을 내놨습니다.

이어서,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IEM국제학교의 기숙사와 강의실이 있는 본관 건물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건물 곳곳이 바이러스 범벅이었습니다.

식탁과 책상, 문고리는 물론 정수기와 살균소독기에서도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검체를 채취한 41곳 중 26곳에서 오염이 확인된 것입니다.

IM선교회 대표는 뒤늦게 입장문을 냈습니다.


"처음 발열이 있었을 때 감기일 수 있다고 생각해 초기 대응을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