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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나주시 다음달까지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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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액은 예산 재정수요 분석 후 결정하기로

아주경제

강인규 나주시장이 26일 재난지원금 지급에 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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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시민들에게 다음달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금액은 예산과 재정 수요를 분석한 다음 결정하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6일 시청에서 입장문을 통해 “정부 추경과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되 늦어도 3월 이전에는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재난지원금 지급 근거가 되는 조례제정과 제1회 추경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업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나주시는 그동안 가용재원이 줄어들고 지출 수요가 늘어 녹록치 않은 재정 여건을 감안해 코로나19 재정 지원의 하나로 상하수도 요금, 농기계 임대수수료 등 부담금을 감면하고 나주사랑상품권 유통을 늘리는 등 간접 지원했다.

재난지원금 경우 정부나 전라남도 재원에 나주시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정부 1차 재난지원금에 31억100만원, 전남형 재난지원금에 44억6900만원을 지원했다.
(나주)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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