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모든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모든 군민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달 말 장성 인구는 4만5천457명이다.
전 군민에게 지급할 재난지원금은 약 46억원 규모이다.
재원은 행사성 사업비와 경상비를 줄이고, 전체 사업 우선순위를 재검토해 확보한다.
지급 시기와 대상, 방법 등 세부 계획은 수해 복구에 상당 예산이 필요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세우기로 했다.
주민 여론, 정부 방침, 인접 지방자치단체 동향 등을 함께 검토하되 이른 시일 안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조례 제정 등 절차적인 근거는 장성군의회와 협의해 마련하기로 했다.
유두석 군수는 26일 낸 담화문에서 "극한 가뭄에는 몇 방울의 물도 생명수가 될 수 있다"며 "개개인에게는 작은 액수이나 콩 한 쪽이라도 나누는 심정으로 모든 군민께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