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건의문 채택…"예산 절감하면 1인당 20만원씩 가능"
이정훈 삼척시의회 의장 |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 제225회 임시회가 26일 개회했다.
이정훈 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삼척시의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회복, 시민 주체의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입법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말미암아 정지된 듯한 이 시간이 양분을 만들어 성장하는 시간임을 잊지 말고 시민, 집행부, 시의회 모두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당부했다.
이날 삼척시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삼척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지방채 발행 없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재난관리기금과 행사성 경비 축소 등 예산 절감하면 지난해 5월 1차와 같은 시민 1인당 2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며 "집행부는 2021년도 본예산안 심의 시 협의대로 재난지원금 지급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삼척시의회는 2월 8일까지 14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폐광기금 소송 관련 기금 납부액 운용 동의안, 삼척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 등을 처리한다.
2021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도 받는다.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