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총리-부총리 협의회’서 손실보상제 철저 준비 당부
‘신학기 대비 학사운영 방안’도 세밀한 준비 강조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가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홍남기 부총리와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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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26일 오전 국무회의에 앞서 올해 첫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갖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국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추진 상황 및 △설 민생안정대책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신학기 학사운영 계획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화 방안 등 당면 현안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정 총리는 ‘손실보상 제도화 방안’은 국가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관계부처 간 충분한 협의 하에 검토하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살펴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신학기 대비 학사운영 방안’도 현장에서 혼란 없이 제대로 이행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도 교육청 등 일선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준비하되 정부 차원에서 방역·돌봄 등을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 총리와 부총리들은 문재인 정부 5년 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하는 국정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내각이 원팀이 돼 일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수시 개최해 내각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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