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개 공공기관 연결, 긴급대응반·이동신문고 연계
권익위 "대표 국민참여포털 정착"
부동산 자료사진./문호남 기자 muno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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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의대생 국가고시 기회 제공, 부동산 중개요율 조정 등 국민적인 관심이 큰 의제를 발굴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 민원접수 건수가 지난해 957만건을 기록했다. 2019년보다 20%가량 늘었다.
권익위는 지난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957만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 2011년 100만건, 2018년 400만건, 2019년 800만건 등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10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신문고 민원 추이.(자료=국민권익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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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는 1000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국민신문고와 연결했다. 민원 외 제도개선, 토론 등 각종 행정참여 기능을 추가했다. 모바일 시스템도 구축했다. 그 결과 국민 인지도가 83.2%를 기록하게 됐다.
권익위 관계자는 "국민신문고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민참여포털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권익위는 올해 국민신문고 1000만건 시대에 대비해 대국민 적극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처리용량, 관리인력을 보강한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국민들이 가장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온택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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