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계 어려움 강조 취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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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오는 31일 서울 마포구 홍대지역 한 공연장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금 전 의원은 26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31일 홍대 공연장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이 홍대 공연장을 서울시장 출마 선언 장소로 택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공연예술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금 전 의원은 “코로나 때문에 다들 어렵지만 특별히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공연예술계도 지금 공연 같은 것이 완전히 중단돼있는 등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 전 의원측 관계자 역시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인) 공연장도 코로나19로 공연이 중단된 곳”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시간 등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금 전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공약을 하나하나 자세히 말씀 드리긴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개략적인 공약은 말씀 드릴 계획”이라고 했다.
금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출마 결심을 밝히며 헤럴드경제에 “(서울시 정책에서)당연히 급한 과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려운 분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부동산 문제 해결”이라며 “그것을 위해서는 편 가르기, 싸우고 책임 안지는 행태를 버리고 변화하고 통합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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