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비인가 시설 23곳…집합 제한 어기고 수백 명 행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130명이 넘는 환자가 나온 대전의 비인가 시설은 한 선교 단체가 만든 겁니다. 그 대표는 학원 강사 출신의 선교사로 2018년부터 이렇게 인가받지 않은 교육 시설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앞서 보신 대전 말고도 홈 스쿨형 국제학교, 또 방과 후 학교를 전국 23곳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 시설들 상당수가 교회와 연계해서 합숙을 하거나 집단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학교도, 학원도 아니라서 방역 망에서 빠져 있었다는 점입니다. 더구나 최근까지 전국에서 입학 설명회를 했고 또 지난해에는 선교단체가 대규모 종교행사를 열었던 걸로 확인되면서 확진자가 계속 늘진 않을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