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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김미경 은평구청장, 국공립 어린이집연합회 아동학대 예방 랜선 간담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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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열린 어린이집’ 지원 확대 통해 부모와 어린이집이 유기적으로 협력 아동보육에 최선 다할 수 있는 여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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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근 이른바 ‘정인이 사건’ 등과 관련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랜선 간담회’를 개최한 자치구가 있어서 주목된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0일 2021년 제1회 국공립 어린이집연합회 비대면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간담회에 참여,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에 힘써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내 구립 78개소 어린이집 원장 전원이 참여, 성황리에 개최, 아동학대 예방 및 코로나19 방역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모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 아동학대 근절 및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립어린이집 78개소가 모두 ‘열린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열린 어린이집’은 시설구조와 운영 측면에서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부모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참관할 수 있도록 해 부모참여 활동 및 프로그램이 보다 확대되고 발전된 형태를 말한다.


향후 구에서는 ‘열린 어린이집’ 지원 확대를 통해 부모와 어린이집이 유기적으로 협력, 아동보육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려고 한다.


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 2021년 어린이집 육아종합계획을 수립, 보육교직원 및 영유아 부모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보육교직원 심리치료, ‘열린 어린이집’ 확대 운영 등 아동학대 예방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향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2021년에도 믿고 맡기는 보육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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