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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아이돌 출신 배우'에게 따라다녔던 그 흔한 '연기력 논란'도 겪지 않았던 김세정이 드디어 포텐을 터뜨린 셈.
김세정은 지난 24일 오후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린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카운터 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OCN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작품으로 김세정은 극 중 국수집에서는 서빙을 하지만, 카운터로서는 악귀를 감지하는 사이코 메트리 캐릭터로 분했다.
앞서 김세정은 전작 KBS 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별 볼 일 없는 스펙에 배고픈 취준생 신세인 팀파니스트 홍이영 역을, '학교 2017'에서는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애교 넘치는 라은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바. 또한 김세정은 6·25전쟁 70주년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을 통해 무대에도 오르면서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김세정은 스스로 변화가 필요했다고 생각했을까. 김세정은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확 바뀌었다. 화려한 액션은 물론, 한층 더 성숙해진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흡인력을 사로잡았다. '웹툰 속 캐릭터와 똑같다', '도하나와 싱크로율 200%에 달한다'는 호평이 잇따를 수밖에.
특히 김세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 정도로 심금을 울리는 눈물 연기와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장면 등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대방출, '경이로운 소문'의 시청률 제조기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실제로 '경이로운 소문'은 OCN 개국 이래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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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세정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화수분 매력으로 '김세정의 재발견'이라는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 분석으로 모든 역할을 '김세정 화' 시키는 김세정. 과연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한편 김세정은 오는 2월 7일 첫 방송되는 OCN '경이로운 소문' 스페셜 예능 프로그램 tvN '경이로운 귀환'에 출연한다.
/seunghun@osen.co.kr
[사진] OCN '경이로운 소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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