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NBA 스토어 내 NBA 로고.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또 미뤄졌다.
NBA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오는 28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릴 멤피스와 시카고 불스 간의 2020-2021 정규리그 경기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NBA 측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멤피스 선수단 내 역학조사를 진행해야 해 경기 준비를 위한 훈련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댔다.
이로써 멤피스는 지난 19일 피닉스 선스와의 홈 경기 승리로 5연승을 거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갈 기회조차 얻지 채 다섯 경기 연속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25일과 26일 예정됐던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2연전은 이미 지난 주말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올 시즌 코로나19 여파로 멤피스가 코트에 서지 못하는 것은 이번이 6경기째다. 이는 NBA 30개 구단 가운데 워싱턴 위저즈와 함께 최다다.
NBA에서는 지난달 23일 2020-2021시즌을 개막한 이후 코로나19로 연기된 경기가 한 달여 만에 21경기로 늘었다.
이 가운데 20경기가 지난 11일 이후 연기됐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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