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봉하마을 방문 본격 시동
禹 대한간호사협회 간담회도
나경원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
오세훈은 배달 라이더와 만남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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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현주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시민보고’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4월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박 전 장관은 16년간 국회 의정 경험과 1년9개월 중기부 장관으로 쌓은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수도 서울의 미래 100년 계획을 제시했다. 강력한 추진력과 소통능력을 앞세워 정책 과제들을 반드시 실행에 옮기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전날 박 전 장관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를 만나며 선거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이날 새벽 박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시대 서울시장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대답을 찾겠습니다. 넓게 만나고 깊게 들여다보며 찾겠습니다"라고 썼다.
앞서 출사표를 던진 같은 당 우상호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오후에는 대한간호사협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도 진행한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위탁생산 현장인 경기도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본사 연구소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1.1.25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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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인 국민의힘 후보자들도 연일 현장을 돌며 후보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26일 컷 오프 대상자를 발표한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코로나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연구소 투어 후 나 전 의원은 곧 바로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찾았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배달 라이더와 간담회를 가졌다. 불공정 계약이나 갑질 계약에 대한 시정 요구 및 배달대행 플랫폼에 대한 문제점 등을 듣는다는 취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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