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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김종철, 사퇴와 동시에 SNS 폐쇄

이데일리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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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김종철, 사퇴와 동시에 SNS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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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같은 당 의원을 성추행한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5일 오전 사퇴와 동시에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모두 정리했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 페이스북

김종철 정의당 대표 페이스북


이날 오전 10시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25일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지난 1월 15일 발생한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피해자는 당 소속 국회의원인 장혜영 의원”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15일 저녁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배 부대표는 “(김 대표와)장 의원은 당무상 면담을 위해 식사자리를 가졌다. 면담은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면담 종료 후 나오는 길에서 김 대표가 장 의원에게 성추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18일 배 부대표에게 사건을 알려고, 이후 장 의원-김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조사가 진행됐다. 김 대표도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다.

배 부대표는 “이에 오늘 열린 정의당 대표단 회의에서는 김종철 대표에 대한 당 징계절차인 중앙당기위원회에 제소 결정하고, 당규에 따라 직위해제했다”고 했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 트의터

김종철 정의당 대표 트의터


사퇴와 동시에 소통 창구였던 김 대표의 SNS 등도 모두 폐쇄됐다. 김 대표의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트위터, 계정은 사라졌다.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에 작성된 글들은 모두 삭제됐다.

남은 건 김종철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다. 마지막 게시글은 1월 1일 신년 인사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