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본회의. 여수시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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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회는 25일 제207회 임시회를 열어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예산안 처리에 나선다.
이번 임시회는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 심사를 위한 '원포인트 의회'로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본회의 의결 등이 모두 당일 처리될 예정이다.
여수시의회는 여수시가 지난 18일 발표한 전 시민 1인당 25만원 씩 지급하기로 한 재난지원금이 설 명절 전 지급되도록 서둘러 임시회 일정을 잡았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은 715억원 상당으로,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1조2212억원에서 715억 원이 증액된 1조2927억원이다.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시의회와 집행부의 사전협의가 없었던 점과, 시민들의 요구에도 지급이 늦은 점 등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라도 지급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시민께 하루라도 빨리 지급하도록 서둘러 임시회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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