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간호사 확진된 모 종합병원 4층 '준 코호트 격리'
브리핑하는 이상천 제천시장 |
이상천 시장은 24일 비대면 브리핑에서 "예산에 여유가 있을 경우 시의회 협의를 거쳐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9∼10월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했고 이달에는 소상공인들에게 1인당 50만∼80만원의 손실보상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또 30만원씩의 임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과 50만원씩의 고통분담 성금 재난지원금 지급을 준비 중이다.
고통분담 성금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선별적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식당 종사자, 청소·건설현장 근로자, 휴·폐업 업소 근로자, 노점 상인, 일용직 근로자 등이다.
시는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시민 전체로 할지, 선별적으로 할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이 시장은 "자체 재난지원금이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면서 지역경제가 더는 침체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간호사가 근무하는 모 종합병원 4층을 이달 말까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준해 출퇴근을 제한하기로 했다.
시는 이 병원 4층 종사자·환자 등 82명과 방문자 등 접촉 가능성이 있는 188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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