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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전인지 선수가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전인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전인지는 선두인 재미교포 대니엘 강에 8타 뒤진 단독 4위에 자리했습니다.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였던 전인지는 계속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선두와 격차는 4타에서 8타로 벌어졌습니다.
최근 3년간 LPGA투어 우승자 25명만 출전한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전인지, 박희영, 허미정 등 3명만 참가했는데, 박희영은 합계 1언더파 공동 21위, 허미정은 합계 이븐파 공동 2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합계 21언더파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2위 제시카 코르다(합계 19언더파)에는 2타를 앞서 있습니다.
대니엘 강은 LPGA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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