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이달(1월) 마지막 주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와이더플래닛,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아이퀘스트 등이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휴보(HUBO)를 개발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로봇 플랫폼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한다. 향후 자율이동로봇과 의료용 로봇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은 1489.9대 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9000원)을 초과한 1만원으로 결정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일반 청약일은 오는 25~26일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다.
◆와이더플래닛= 와이더플래닛은 소비행태와 기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약 4300만명의 개인 비식별 소비 행태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개인 맞춤형으로 마케팅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14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1만5000원)을 초과한 1만6000원에 결정됐다.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일은 25~26일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싱가포르 국적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암, 류마티스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제약사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HD201’은 대표적 암 표적치료제로 전이성 유방암 뿐만 아니라 초기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에도 사용되며 연간 8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819.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3만2000원이다. 오는 25~26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초 코스피에 상장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9245억원이다.
◆아이퀘스트= 1996년 설립된 아이퀘스트는 전사적자원관리(IRP)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B2B(기업 간 거래) 기업이다. 회계 기능을 기반으로 재고 관리 등의 여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얼마에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시스템, 오픈뱅킹 서비스와 같은 핀테크 사업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아이퀘스트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9200~1만600원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일은 27~28일이다. 주고나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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