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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박준면 "♥남편 3번 만나고 결혼, 주원에 '똥' 선물 받았다" (아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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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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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박준면이 기자 출신 소설 작가 남편과 결혼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뮤지컬 '고스트'의 주연 배우 주원, 아이비, 박준면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복통과 두통, 얼굴이 부풀어 올라와 응급실에 찼았던 아이비는 엉뚱한 발언으로 의사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의사 선생님이 갑각류 알레르기를 의심하며 뭘 먹었냐고 추궁했다. 전날 소라 과자를 먹었다고 했더니 빵 터졌다"고 떠올렸다.

아이비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줄 모르고 2~3일 전에 석화를 먹었다. 그것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내가 겪어본 고통 중에 가장 심한 고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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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면은 주원에게 '똥' 선물을 받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면은 "얼마 전에 꿈을 꿨는데 주원의 집에 놀러갔다. 화장실을 갔는데 변기에 똥이 한가득 있었다. 그러더니 주원이 그걸 퍼서 나한테 줬다"라며 길몽을 꿨다고 말했다.

또 박준면은 "남편이 자신을 놀리는 걸 좋아한다"며 남편이 만든 짤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면은 기자 출신 소설 작가 남편을 "남편 기자 시절, 인터뷰하고 밥 먹고 술 먹고 그 다음에 3번 만나고 결혼했다. 나는 후회는 안 하는데 남편은 후회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준면은 외모 때문에 박상면과 남매라는 오해를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면은 박상면과 실제로 남매로 캐스팅된 적 있다고 밝히며 "피 한 방울도 안 섞이고 지금은 연락도 아예 안 하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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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은 중학교 2학년 때 키 크기 위해 분유를 먹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키가 큰 편이었던 주원은 초등학교 6학년 이후로 키가 안 컸다며 중학생 때는 남, 여 합쳐서 키가 두 번째로 작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분유를 먹으면 키가 큰다는 소문에 주원은 "분유를 통으로 퍼먹었는데 마침 클 시기였고, 잘 먹어서 20cm가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원은 다수의 의사 역할 연기 때문에 "병원에 가면 항상 의사 선생님들이 '주원 씨도 잘 알겠지만'이라고 말씀하신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주원은 어려운 의학 용어 대사를 "외우자마자 까먹는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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