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코리아 인 패션' 프로젝트
'코리아 인 패션' 프로젝트 |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은 조선 공주가 입은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대면 패션쇼 '코리아 인 패션'(KOREA IN FASHION)이 온라인 조회수 70만뷰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전통 한복과 궁궐의 아름다움이 접목된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미(美)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경복궁과 덕수궁을 배경으로 제작된 필름과 화보는 지난해 12월 24일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유튜브 및 SNS, 카카오갤러리를 통해 공개됐으며, 지난 20일 누적 조회수 70만뷰를 돌파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번 프로젝트의 흥행은 역사 속 공주들이 국가의 중요한 의식에서 입었던 한복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인 데 있다"고 자평했다.
프로젝트 총괄 디렉터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등의 한복 의상감독으로 활동한 김영진 디자이너가 맡았다. 조선 23대 왕 순조의 딸들인 복온공주와 덕온공주 등의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 21벌을 제작했다.
'코리아 인 패션'은 우리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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