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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중국 '짝퉁 설빙' 상표 무효…한국 원조 손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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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한 업체가 우리나라 빙수 업체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가 중국에 점포 수백 개를 내고 장사를 했습니다. 참다못한 우리나라 업체가 중국 정부 기관에 문제를 제기했는데, 그동안과는 좀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윤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글자, 한국 빙수 프랜차이즈 업체 설빙의 로고입니다.

그 아래에 있는 건 헌재 중국에서 영업 중인 빙수 업체의 로고인데요, 두 개를 비교해보면 어떤 게 진짜인지 헷갈릴 정도로 아예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