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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POP초점]휘성,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선고기일 3월 9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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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휘성/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가수 휘성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21일 한 매체는 검찰의 말을 빌려 지난해 8월 31일 가수 휘성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9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첫 재판을 받았고, 휘성의 선고기일은 오는 3월 9일로 예정됐다.

앞서 휘성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 등 여러 곳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으며 이후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허리 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목적이었다고 해명했고, 결국 2013년 7월 10일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지난해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수면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서울 송파구의 한 상가 주차장과 광진구의 한 호텔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측은 "휘성 아버님의 갑작스러운 작고와 함께 일하던 지인의 연이은 사망, 작년에 얽힌 힘들었던 사건들로 인하여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현재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휘성을 향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휘성이 약물이 아닌 스스로 마음을 다잡길 바라는 응원하는 메시지도 등장하는 가운데, 향후 휘성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02년 1집 앨범 'Like A Movie'로 데뷔 후, '안되나요', '결혼까지 생각했어', 'Insomnia (불면증)'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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