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당시 이성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막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은 오늘(2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2019년 4월 법무부가 수사를 의뢰하면서 안양지청 수사팀이 긴급출국금지 요청서와 카톡 단톡방 내용 등을 근거로 불법 출국 금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압력을 행사해 수사를 중단시켰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또 안양지청 수사팀이 출입국을 관리하는 공무원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자 법무부 검찰국, 대검 반부패강력부 등이 조사 이유 등을 보고하라며 개입한 정황이 있다며 전반적인 경위를 다시 면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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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또 안양지청 수사팀이 출입국을 관리하는 공무원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자 법무부 검찰국, 대검 반부패강력부 등이 조사 이유 등을 보고하라며 개입한 정황이 있다며 전반적인 경위를 다시 면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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