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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율 43.6%로 급반등… 민주당도 정당 지지율 1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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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율 43.6%로 급반등… 민주당도 정당 지지율 1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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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서 국민의힘 역전 / 신년 기자회견·개각 영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기업 영상 간담회’에 참석해 노바백스사의 스탠리 에르크 대표이사와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기업 영상 간담회’에 참석해 노바백스사의 스탠리 에르크 대표이사와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신년 기자회견과 개각을 계기로 급반등하며 크게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도 국민의힘을 제치며 정당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지지가 많은 부산에서 역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리얼미터는 21일 YTN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18세 이상 1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전주보다 5.7%포인트 오른 43.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해 11월 4주차 조사(43.8%) 이후 줄곧 30%대에 머무르다가 8주 만에 40%대로 올라섰다.

긍정 평가가 높아짐에 따라 부정 평가는 52.6%로 5.0%포인트 내렸다. ‘무름·무응답’은 3.8%로 0.6%포인트 감소했다.


긍정 평가는 호남권(13.5%p↑)·PK(12.4%p↑), 인천·경기(6.4%p↑)와 서울(4.6%p↑), 여성(7.6%p↑), 30대(10.5%p↑)· 70대 이상(9.8%p↑)·50대(9.1%p↑)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또 진보층(10.8%p↑)은 물론 보수층(8.3%p↑)에서도 상승을 나타냈다. 중도층(1.1%p↓)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발언과 개각 내용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선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의 입양 관련 발언을 두고 한때 논란이 됐는데 정확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오해를 산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지율에 미친 영향이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입양아동 학대 사망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던 중 “일정기간 안에는 입양을 취소한다든지, 아이하고 맞지 않을 경우에 입양아동을 바꾼다든지 여러 방식을 입양 자체는 위축시키지 않으면서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오해를 산 발언이 “입양 관련 제도를 보완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실제 문 대통령은 학대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임시보호시설, 쉼터 등의 확충에 더해 문제를 전담할 수 있는 전문성이 있는 인력 확대 등을 언급했다.

또 입양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의 필요성과 관련법 제출을 언급하며 “국회와 협의해서 필요한 대책들을 조기에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2.0%포인트 오른 32.9%를 기록하며 국민의힘을 8주만에 앞질렀다. 국민의힘은 3.1%포인트 내린 28.8%였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이 8.4%포인트 치솟은 34.5%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10.2%포인트 추락한 29.9%에 그치며 순위가 역전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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