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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취약계층을 선정해 설전후로 선별방식으로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 계획을 밝혔다.
염 시장은 21일 비대면으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을 보편적으로 지급하면 우리는 좀 더 어려운 대상과 업종을 선정해 ‘핀셋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최근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소상공인과 특수형태 고용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별 지급하기로 의견을 조율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300억원 이내 재원 마련계획을 시의회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염 시장은 올해 시민안전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직개편을 통해 장안구보건소에 감염병관리과를 만들고 4개 구 보건소에는 감염병 대응팀을 신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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