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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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과 차세대 방송 성장기반 조성에 총 212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년도 189억원대비 10% 이상 증액된 액수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특화 신유형 부문을 신설했다. OTT에 적합한 숏폼(짧은 영상)과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에 51억원을 지원한다.
해외투자유치와 판매를 위한 △해외 진출형 다큐멘터리와 교양 콘텐츠를 지원하는 △공익형 협정체결국(38개)과의 공동제작을 지원하는 △방송 통신 협력 협정이행 등 총 4개 부문에는 154억원을 지원한다.
차세대방송 성장기반 조성 사업에서는 국내 우수 콘텐츠 지적재산권(IP) 확보를 위한 신한류 프리미엄 콘텐츠 부문을 신설해 국제적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고품질 대형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장르의 4K·8K 콘텐츠를 초고화질 콘텐츠와 ICT 혁신기술(5G·인공지능, 증강현실 등)을 활용하는 창의적 기획의 실험도전형 콘텐츠까지 총 3개 부문에 대해 57억5000원 규모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1일 유튜브와 카카오TV 등을 통해 올해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지원 사업 신청은 다음달 15일부터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작년에도 이 사업을 통해 지원작 '녹턴'이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부문 최우수상을 받고, '부재의 기억'이 미국 아카데미 단편 다큐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 등 국내 방송콘텐츠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영향과 신기술 확산으로 크게 변화된 환경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신유형의 콘텐츠들이 다수 육성돼 세계 무대에서 신한류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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