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정부가 신한류를 이끌어갈 방송,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작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 차세대방송 성장기반 조성사업을 이달 22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212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수요를 창출할 콘텐츠 제작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 부문을 신설해 OTT 유통에 적합한 숏폼(짧은 영상)과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해외투자유치 및 판매를 위한 해외진출형 ▲다큐멘터리,교양물 등을 지원하는 공익형 ▲협정체결국(38개)과의 공동제작을 지원하는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154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차세대방송 성장기반 조성 사업에서는 국내 우수 콘텐츠 IP확보를 위한 신한류 프리미엄 콘텐츠 부문을 신설했다. 프로젝트당 연간 최대 10억원, 최대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양한 장르의 4K,8K 콘텐츠를 지원하는 초고화질 콘텐츠, ICT 혁신기술(5G, AI, AR 등)을 활용하는 창의적 기획의 실험도전형 콘텐츠에도 57.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과 신기술 확산으로 크게 변화된 환경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신유형의 콘텐츠들이 다수 육성되어 세계 무대에서 신한류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도 제작지원 사업의 사업설명회는 2월 1일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유튜브, 카카오TV)을 통해 진행된다. 2월 15일부터 e-나라도움 시스템(www.gosims.go.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