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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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당 단일화 여부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마음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2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단일화는 안 될 수도 있고 될 수도 있겠으나 안 대표 마음에 달렸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원칙이 맞다"며 "120명을 갖고 있는 당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좌고우면해서는 안 된다. 우리 당의 원칙대로 가되 안 대표가 거기에 같이 하겠다 하는 뜻으로 발 빠르게 행동해주면 더 좋고, 그분은 그분대로 정치를 하고 우리는 당헌에 따라 당당하게 하면서 막바지에 (단일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일화 가능성을 닫아놓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안 대표가 끝까지 안 들어온다면 저희는 독자적으로 치를 수 있는 준비를 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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