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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팝업★]"딸 낳으면 진짜 잘해줄 듯"..제이쓴, ♥홍현희 머리 땋아주는 예비 딸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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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유튜브 캡처



제이쓴이 예비 딸바보를 예약했다.

20일 홍현희, 제이쓴의 유튜브 채널 '홍쓴TV'에는 '절대 부부끼리 레고 조립하지 마세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콘텐츠로 새로운 플라워 레고 장난감을 조립해보기에 앞서 먼저 제이쓴은 홍현희의 머리를 직접 손질해줬다. 제이쓴은 "누나 새치 생겼다"면서 유쾌하게 홍현희의 머리를 땋기 시작했다.

이어 제이쓴은 "나 나중에 딸 낳게 되면 머리 이런 거 진짜 잘해줄 것 같지 않냐"며 자화자찬, 벌써 딸바보를 예약했다. 그러면서 홍현희를 향해 "뒤에서 보면 말 진짜 안듣는, 중2병 세게 온 딸 같은 느낌이 있다. 그래서 아빠가 절에 템플스테이 보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인 레고 조립에 착수했다. 홍현희는 "우리 집에 레고 진짜 많다. 놀러오시라. 제가 다 부수고 던져버리는 거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제이쓴을 당황하게 했다. 이 말처럼 홍현희는 제이쓴이 설명서를 집어드는 순간부터 다소 지루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립하면서도 거듭 골치 아파하던 홍현희. "어려운 건 먼저 해서 달라"는 홍현희에게 제이쓴은 "이걸 처음부터 해야 성취감이 있는 거야, 현희야"라고 받아쳤다. 홍현희는 한숨을 쉬다가 이내 제이쓴의 잔소리에 "태어날 때부터 레고 잘 하는 사람 있냐"며 얼굴을 찡그렸다.

그럼에도 홍현희는 설명서의 순서대로 제이쓴을 따라가며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제이쓴이 "여기에 꽂으라고. 바보 멍청아"라고 장난치자 발끈한뒤 "꽃이 언제 피는 거냐"며 답답해했다. 제이쓴이 또 잔소리를 하자 홍현희는 결국 주먹과 발차기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레고에 재미가 들린 홍현희. 제이쓴은 홍현희의 손길이 닿은 레고를 카메라에 보여주며 "못한다, 못한다 하더니 여기까지 만들었다"고 뿌듯해했다. 다만 이처럼 호흡을 척척 맞추기도 잠시 홍현희는 금세 쇼파에 누워 잠이 들었다. 작품에 만족하는 제이쓴과 달리 홍현희는 잠결에 "집에 꽃이 있는데 왜 꽃을 만드냐"며 하품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화분에 레고꽃을 담으며 완성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 홍현희가 중도 포기해 삐친 제이쓴은 "혼자 한 레고 완성"이라며 "다음 시간엔 레고로 만나지 말자"고 말했고, 홍현희는 완성품을 보며 "예쁘다"며 연신 감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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