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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우리 이혼했어요' 측 "출연진, 도 넘은 악플에 상처…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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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진에 대한 악플(악성댓글)에 대해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TV조선(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제작진은 21일 공식 입장을 내고 "큰 용기를 내준 출연자들이 더 큰 상처를 받는 일이 없도록 더 이상의 악플과 비난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출연 중인 부부는)그 동안 쌓인 오해를 풀기 위해서, 아이와의 관계와 행복을 위해서, 아직 남아있는 감정을 털어내기 위해서 등 저마다의 이유와 사연을 갖고 있다"라며 "그래서 이들은 모두 진심을 다해 만남에 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자들은 누구도 쉽게 밝히기 힘든 가정사와 상처, 그리고 이혼 후 다시 만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라며 "이처럼 진심을 다하고 있는 만큼, 방송 이후 따라오는 본인과 가족을 향한 도 넘은 악플과 비난, 추측성 댓글은 출연진에게 더 깊은 상처를 주고 있다"라고 악플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부부들이 다시 만나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혼 부부인 선우은숙 이영하, 최고기 유깻잎, 박재훈 박혜영, 이하늘 박유선, 박세혁 김유민 커플이 출연 중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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