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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검찰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특수단)은 지난 19일 “세월호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데이터가 조작됐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수사결과를 밝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AIS 데이터 조작설은 방송인 김어준씨가 제기해왔다. 김씨는 김지영 감독과 함께 제작한 ‘그날, 바다’라는 영화에서 ‘세월호 고의 침몰설’을 제기하며 정부가 참사 초기 발표했던 AIS 데이터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영화는 54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44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제작비는 9억원이었다.
특수단은 국내 23개 AIS 기지국과 해외 AIS 수집 업체의 데이터 등을 광범위하게 분석했는데, 모두 정부가 발표한 AIS 데이터와 일치했다.
하지만 세월호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사참위)는 20일 “특수단이 AIS 의혹에 대해 해수부 등의 기존 논거를 반복했다”며 비판하는 입장문을 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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