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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런온' 최수영·강태오, 키스로 마음 확인…'갑과 을' 관계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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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런 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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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런 온' 최수영, 강태오가 짜릿한 키스신으로 엔딩을 완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 11회에서는 서단아(최수영 분)와의 다툼으로 생각이 복잡해진 이영화(강태오 분)의 고민이 담겼다.

이영화는 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익숙했지만 서단아에게 만큼은 '적당함'을 지키기 어려워했다. 이영화는 자꾸 자신을 학생 취급하는 서단아에게 미성숙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는 생각에 다시 작품을 제대로 완성해 지난 실수를 만회하겠다고 결심했다.

이영화는 그렇게 마음을 다지고 다시 용기를 내 서단아의 회사를 찾아갔다. 하지만 이영화에게 돌아온 건 진짜 비즈니스를 하자며 서단아가 건넨 계약서였다. 잠시나마 사과를 기대했건만, 서단아는 "하지 마, 나에 대한 생각, 감상, 기대, 실망 그 외 기타 등등"이라며 또다시 선을 그었다.

상처를 받은 이영화는 서단아를 좋아했지만 이미 끝난 마음이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또한, 충분히 부딪칠 법한 순간이었지만, 차갑고 냉소적인 태도로 철저하게 '갑과 을'의 관계를 지켰다.

서단아는 예상하지 못한 이영화의 태도에 초조해졌다. 스치듯 지나가 버린 그와의 순간이 아쉬웠고, 그게 또다시 마음을 붙잡았다.

서단아는 아리송한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이영화를 불러 직접 눈앞에서 그림을 그려보라고 했다. 하지만 서단아는 이영화의 그림이 아닌, 그걸 그리는 이영화를 바라보고 있었다. 결국 자신의 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자신의 마음을 이영화에게 털어놓았다. 그렇게 서단아와 이영화는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런 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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