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온스당 1.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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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국제유가가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원유수요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30달러(0.57%) 오른 배럴당 53.28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도 0.14% 오른 배럴당 55.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금값도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집중하며 1.4%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6.30달러(1.4%) 상승한 1866.50달러에 마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민주주의가 승리한 날”이라고 밝히며 통합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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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O퓨처스의 밥 하버콘 선임 시장 전략가는 “미국에 매우 중요한 날”이라면서 “트레이더들은 바이든의 연설을 고대하고 있고 전날 재닛 옐런 재무부 후보자의 발언은 계속해서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OCBC뱅크의 하위 리 이코노미스트는 “금이 2000달러를 경신할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리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부터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게 되면 시스템에 더 많은 현금이 생길 것이고 사람들은 물가에 대해 신경쓰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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