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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트럼프, 바이든에게 메모 남겨"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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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아"

뉴시스

[메릴랜드=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에어포스원 탑승 전 손을 흔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몇 시간 전 백악관을 떠났다.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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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백악관을 떠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후임인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메모(note)를 남겼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아직 메모의 구체적인 내용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 미국 대통령들의 전통 가운데 하나는 후임자에게 바람과 조언을 담은 편지를 쓰는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편지는 보통 신임 대통령이 집무실에 들어가면 볼 수 있도록 책상 위에 놓여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통령 선거 이후 불복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 19일 발표한 고별 메시지를 담은 영상에서도 새 행정부의 성공을 기원했지만 바이든 당선인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백악관은 떠났다. 그는 영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에 탑승했다.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로 향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례를 깨고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참석할 예정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정오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앞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대통령 자리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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