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 2020.12.23./사진제공=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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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을 희화화한다'는 논란에도 정치권에 꾸준히 도전장을 내 온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도 출마한다.
허 대표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유의 이색 공약으로는 미혼자에게 매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이른바 '연애수당'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결혼하면 1억원을 지급하고 주택자금 2억원도 무이자로 지원하는 '결혼공영제' △아이를 낳으면 5000만원의 출생(출산)수당을 지급하고 아이가 10살이 될 때까지 매월 100만원의 전업주부수당을 지원하는 등 출생(출산)공영제 등 공약을 발표했다.
허 대표는 또 "서울시 예산을 70% 줄여 국가에 반납하고 국민배당금을 18세부터 150만원씩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부익부빈익빈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장 급여를 받지 않고 예상되는 판공비 100억여원도 내 비용으로 부담하겠다. 서울시민의 세금은 한푼도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며 "재산세와 자동차보유세를 폐지해서 생활 부담을 줄이고, 부동산은 시장 자율에 맡기며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도 폐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변휘 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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