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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팝업★]'32kg 감량' 홍지민, '신박한 정리' 후 유지 근황 "처음보단 많이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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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유튜브 캡처



홍지민 부부가 '신박한 정리' 후 유지 근황을 전했다.

19일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유튜브 채널 '홍지민TV'에는 '신박한 정리 방송 이후 유지가 얼마나 되고 있냐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홍지민의 남편 도성수는 앞서 출연한 tvN 예능 '신박한 정리'를 언급하며 "실질적으로 정리된 것, 서랍장, 옷장 등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방송에는 편집된 부분이 많은 만큼, 보다 디테일한 변화를 설명하겠다는 것.

먼저 깔끔하게 정리된 신발장을 공개한 가운데, 특히 홍지민은 신발을 정리할 때 앞뒤코를 교차시켜 정리하면 공간 효율이 더 좋다는 꿀팁을 전했다. 다음은 안방 옷장이었다. 방송 덕에 깔끔하게 정리된 옷장에 도성수는 "방송에는 안나갔지만 (당시) 옷장 열어보고, 샵에 온 기분이었다"고 단정한 옷장을 자랑했다.

그러나 양말 서랍은 다소 정리가 무너진 상태. 당황한 도성수는 "선생님들이 개주신 방법이 있다. 그런데 그걸 계속 하기가 쉽지 않더라"고 해명했다. 이어 공개된 홍지민의 옷장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많이 무너졌다"며 바쁘게 정리에 나선 홍지민을 향해 도성수는 "정리 잘 안하더니 처음보다 많이 무너뜨리셨다"고 놀렸다.

홍지민의 깔끔한 액세서리 수납장도 공개됐다. 홍지민은 "이전 모습을 못보셨지만 제가 공연이나 방송 때 액세서리를 제가 할 때가 많다. 그런데 막 다 섞여서 정말 힘들었다. 필요할 때도 찾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었다"며 "그런데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지퍼백으로 넣어주셔서 찾기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12년 만에 처음 생긴 홍지민의 방으로 이동했다. 편집된 비하인드를 전하기 위해 직접 쓴 논문을 꺼내든 홍지민은 "정리하기 전에는 같은 논문이 30권 이상 있었다"고 말했다. 2009년 실제로 공연한 뮤지컬 '드림걸즈'의 연기 구축론 관련 논문이었으나, 현재는 한 권만 보관 중이고 나머지 30권은 영화과에 기부했다는 것.

끝으로 창고가 제 역할을 하게 됨은 물론, 창고나 다름 없던 장식장은 도성수가 주문제작한 아크릴 수납장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도성수의 서재도 구조만 살짝 바뀐 채 깔끔하게 유지 중. 주방 역시 식기정리대와 프라이팬 정리대, 조미료와 소스 바구니로 기구들이 정렬을 이루고 있었다.

홍지민은 "첫 시작이 어렵지 용기내서 비우고 나누고 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제가 미혼모 홍보대사로 있는 '행복한 나눔'이라는 가게가 있다. 거기에 안쓰는 물건들을 기증해주시면 깨끗하게 잘 정리해서 팔아서 수익금을 좋은 곳에 쓸 수 있다고 하니 그런 곳을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홍지민은 2006년 한 살 연상의 사업가 도성수씨와 결혼해 결혼 9년 만인 2015년 첫째 딸 로시를 출산했고, 2017년 11월 둘째 딸 로라를 품에 안았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등에 올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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