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 비방 않고 단일화 대의 지키겠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01.05.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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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후보등록 신청서를 접수한 후 "오신환의 승리가 곧 변화와 혁신이라는 명제가 참이라는 걸 입증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비전으로 희망을 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울시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풀어낼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97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쟁쟁한 선배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되 인신비방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만큼은 철저히 삼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야권의 승리를 위해 단일화의 대의는 끝까지 지키겠다"고 했다.
오 전 의원은 지난 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의사를 표한 10명의 의원 중 후보 등록을 마친 사람은 나경원 전 의원과 오 전 의원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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