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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성추행 사건을 일으킨 단장을 즉각 해고했습니다.
메츠는 오늘(20일)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재러드 포터 단장을 해고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스티브 코언 메츠 구단주도 개인 트위터에서 "내가 첫 기자회견에서 진실성을 강조했듯이 이 같은 행위에 대해서는 관용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헤지펀드계 거물인 코언 구단주가 지난해 9월 구단을 인수한 뒤 대대적인 전력보강에 들어간 메츠는 포터 단장을 지난해 12월 영입했습니다.
그러나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전날 "포터 단장이 시카고 컵스에서 스카우트 디렉터로 일했던 2016년 외국인 여기자에게 외설적인 사진을 보내는 등 성추행을 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ESPN은 포터가 성기 노출 사진을 비롯해 60여 건의 메시지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포터 단장은 ESPN 보도 내용을 인정했고 메츠 구단은 곧바로 그를 해고했습니다.
메츠 구단의 조치와 별도로 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은 사건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커미셔너 사무국은 포터의 성추행 사건을 확인한 뒤 자격 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릴 예정입니다.
(사진=뉴욕 메츠 구단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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