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 신년음악회·아르코 한국창작음악제 국악연주회
바이올리니스트 임창호·첼리스트 박유신·아벨 콰르텟 공연
작곡가 김창환의 국악관현악 '취(吹)하고 타(打)하다'를 비롯해 피아노(임현정) 협연의 '닻을 내리며', 아쟁(김일구)·장구(이태백) 협연의 '김일구류 아쟁산조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또 토머스 오즈번 작곡의 대금과 첼로,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하늘을 향한 노래', 김성기 작곡의 오르간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삽화 속에'도 선보인다.
▲ 코리안심포니 신년음악회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 '다시 꾸는 꿈' 무대를 연다.
정치용의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집시 남작' 서곡,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1번 '겨울날의 환상'을 연주한다. 오보이스트 한이제가 협연한다.
▲ 아르코 한국창작음악제 국악 부문 연주회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2회 아르코 한국창작음악제 국악 부문 선정 작품 연주회가 다음 달 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연주회에서는 지난해 공모작 중 선정된 다섯 작품이 연주된다. 박영란의 가야금 협주곡 '터널의 끝을 향해…Ⅱ', 박준상의 대금과 국악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만파식적', 손성국의 대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울돌목', 송정의 피리와 핸드팬(Handpan)을 위한 국악관현악 '이음', 이재준의 25현 가야금 이중협주곡 '별똥별' 등이다.
원일이 지휘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 바이올리니스트 임창호 리사이틀 = 바이올리니스트 임창호가 이달 3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롯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다.
임창호는 시마노프스키의 '아레투사의 샘', 레스피기의 '바이올린 소나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7번', 비에니아프스키의 '폴로네즈'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추연경이 협연한다.
▲ 첼리스트 박유신 리사이틀 = 첼리스트 박유신이 다음 달 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이에 앞서 광주(6일)·대구(7일) 무대에도 오른다.
박유신은 먀스콥스키의 '첼로 소나타 1번'과 보로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선보인다.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한다.
▲ 아벨 콰르텟 정기연주회 = 현악 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이 다음 달 2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안단테 칸타빌레'를 연다. 앞서 18일에는 광주에서 공연한다.
아벨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박수현, 첼리스트 조형준, 비올리스트 문서현으로 이뤄진 앙상블이다.
슈베르트의 '콰르텟자츠'와 멘델스존의 '현악사중주 6번', 차이콥스키의 '현악사중주 1번'을 선보인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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