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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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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전기 안전 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침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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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스마트이동체·스마트에너지 표준 방향 제시

새로운 시장 발굴과 사업 생태계 조성에 활용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자율주행차와 전기 안전 분야에 필요한 표준과 활용 지침을 다룬 지침서가 나와 새로운 시장 발굴과 사업 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이동체와 스마트에너지 분야 표준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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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발행한 표준 프레임워크 2종.(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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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운전자 비서 서비스, 대중교통 서비스 등 5개 서비스 분야에서 시나리오 10종을 정의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표준화 항목을 제시했다.

앞으로 레벨4 이상 자율주행차를 보급하려면 안정성과 신뢰성이 보장돼야 하는 만큼 지침에 맞는 표준 개발을 통해 현재 기술적·정책적 제약사항을 해소하는데 활용하도록 했다.

전기안전 분야에서는 안전을 고려한 전기설비 설계와 시공서비스 등 관리 내용을 종합해 담았다. 4개 서비스 분야에서 시나리오 10종을 정의하고 표준화 항목도 도출했다.

이번 프레임워크는 관련 산업에서 증강현실·가상현실을 화용한 설비 시공, 사물인터넷 기반 설비 관리 등 전기안전 서비스 마련에 활용할 수 있다.

ETRI는 연구결과를 관계 부처·기관·연구자 등과 공유해 표준 개발과 표준화 활동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표준 프레임워크 개발이 필요한 분야도 도출해 미래 융·복합서비스, 산업 발전 지원과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 프레임워크는 과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진은 올해까지 스마트제조·스마트시티 분야 등 서비스 시나리오를 추가로 개발해 △스마트헬스(원격진료) △스마트팜 △스마트이동체(자율주행차) △스마트에너지(전기안전) △스마트제조(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5G 기반 융합서비스) 등 6종의 표준 프레임워크를 마련할 예정이다.

강신각 ETRI 표준연구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 융·복합 산업으로 변화되는 환경에 맞춰 미래 융합서비스의 표준 관점 청사진 제시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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