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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단독] 학교도 병원도 못 간 '유령 형제'…8개월째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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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른들이 아이를 지켜줘야 한다면서 법과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최근 쏟아지고 있지만, 우리 현실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 40대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키우던 딸을 숨지게 한 일이 있었는데, 대전에서도 10살도 안 된 형제가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채 지내는 게 확인됐습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신고를 하겠다는 부모 말만 믿고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