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교육과정을 활용한 5·18 민주화운동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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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19일 교육과정을 활용한 5·18 민주화운동 교육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전남도 5·18 민주화운동 교육계획은 5·18 민주화운동 교육위원회(이하 교육위원회)에 의해 수립했다. 교육위원회는 5·18 민주화운동 교육에 관한 교육감 자문을 위해 각 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받은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교육계획은 ▲교육과정을 활용한 5·18민주화운동 교육 내실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지원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교과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한 5·18 민주화운동 교육 내실화 ▲다양한 교육자료 제작 및 배포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주간 운영 등이 담겼다.
이날 회의에서 최선국 도위원은 “도청과의 사업공유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을 수립하는 기간인 8월에 교육위원회를 한 번 더 개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위경종 교육국장은 “교육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교육위원회 회의 주기를 1월과 8월 두 차례 운영하는 방안을 사업부서에 주문하겠다”며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자료를 보급하고, 향후 여건이 좋아지면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확정된 5·18 민주화운동 교육계획을 학교 교육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일선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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