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기중앙회 신년 인사회에서 “아직 사의표명을 안했는데, 자꾸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에 나오고 있다”며 “중소기업인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정을 다 쏟아서 섭섭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후 박 장관은 언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오늘은 아니다”라고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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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박 장관이 이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할 것이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 장관은 전날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우아한형제들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식에서 출마 여부를 묻자 “아마 곧 결정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맘대로 할 수 없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 나간 뒤 저와 서울시를 연결해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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