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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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부 갈등을 빚은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문제가 19일 일단락 됐다. 민주당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되 방역상황을 고려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고, 이 지사는 이를 수락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일(18일) 오후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이 지사에게 전화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되 방역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방역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의 집행 시기와 지급대상, 지급 수단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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