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견제와 비난 증폭되는 상황서 대의 위해 소아 내려놓을 것"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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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지도 높은 후보들이 대거 나선 이후 야권 내부에서 상호견제와 비난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저부터 대의를 위해 소아를 내려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권력형 성범죄 심판, 부동산 심판으로 규정되는 이번 선거에서 여성이자 경제통인 자신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 유고 이후 3~4개월이 지나도록 야권 승리를 위해 나서는 사람이 없냐는 야권 지지자들의 질책을 들었기 때문이다”며 당초 출사표를 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제 열과 성을,이혜훈이 후보가 되는 일이 아니라 야권승리를 위해 쏟아 붓겠다”며 “경선과정에서의 지나친 갈등이 얼마나 많은 폐해를 초래하는지 익히 알고 있다. 경선과 단일화과정에서 진흙탕 싸움을 막아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가 준비해온 알찬 정책들도 더욱 가다듬어 야권 단일후보의 본선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열정적으로 도와주셨던 동지들, 성원을 보내주셨던 시민들께는 송구스런 마음이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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