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K리그와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전북 현대에 합류해 본격적인 행정 업무에 도전합니다.
박지성은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뽐냈는데요, 프로축구 전북에서 행정가를 맡기로 큰 틀에서 합의하며 처음으로 K리그와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박지성이 어떤 역할을 할지는 정확히 전해지지 않았지만, 축구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구단 운영 전반에 걸쳐 조언하는 업무를 '비상근'으로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0여 년간 유럽 무대에서 뛰며 선진 구단 운영 시스템을 경험한 데다 FIFA 마스터 과정을 마친 박지성의 합류는 최강 전북에 더욱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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