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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원 인준시 첫 미 흑인 국방장관이 되는 로이드 오스틴
취임을 이틀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은 유색인종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8일 CNN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내각에서 유색인종 비율은 50%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각의 16%보다 대폭 늘어났습니다.
인종 별로 보면 흑인이 19%, 히스패닉이 15%, 아시아계가 8%, 원주민 4% 등입니다.
바이든 내각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각 부처 장관, 장관급 인사를 합쳐 모두 26명입니다.
다만,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계 부처 장관 지명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내각은 여성의 증가도 눈에 띄는데,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모두 12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성한 첫 내각에서는 여성이 25명 중 4명이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당선인이 백악관 비서실장이나 국무장관 같은 핵심 보직은 백인 남성에게 주고 유색인종 여성에겐 상대적으로 서열이 낮은 자리를 줬다는 비판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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