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최근 베트남을 제외한 동남아 국가들을 순방해 백신 제공과 방역 협력 등을 잇따라 약속하면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계기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나섰습니다.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12일 미얀마를 시작으로 어제(16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그리고 필리핀 등 4개국을 차례로 방문해 각국 정상들을 예방하고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왕이 부장은 특히 필리핀 방문 기간 동안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을 예방해 백신 기증 의사를 밝힌 것을 비롯해, 순방 4개국 모두에 백신 제공과 방역 협력 그리고 경제 협력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은 이와 관련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최근 수개월 동안 아세안 국가들을 대부분 방문한 가운데 남중국해 분쟁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불편해진 베트남만 제외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베트남은 중국과 경제나 무역 교류는 활발하지만 최근 최고위급 교류는 거의 없어 긴장 관계가 노출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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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부장은 특히 필리핀 방문 기간 동안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을 예방해 백신 기증 의사를 밝힌 것을 비롯해, 순방 4개국 모두에 백신 제공과 방역 협력 그리고 경제 협력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은 이와 관련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최근 수개월 동안 아세안 국가들을 대부분 방문한 가운데 남중국해 분쟁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불편해진 베트남만 제외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베트남은 중국과 경제나 무역 교류는 활발하지만 최근 최고위급 교류는 거의 없어 긴장 관계가 노출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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